▲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 당하자 자결을 밝힌 가수이자 생명운동가 이광필씨가 “내 생명을 소중히 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로 계획을 철회했다. 이광필 블로그 캡처.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 당하자 자결을 밝힌 가수이자 생명운동가 이광필 씨가 “내 생명을 소중히 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로 계획을 철회했다.

이 씨는 10일 한 매체를 통해 “명분은 확실하지만 내가 생명운동가로서 내 생명을 소중히 해야 해 자살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헌재 결정은 너무 정치적이다”며 “나중에 무죄 판결이 나오면 어떻게 할 거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이날 이 씨는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인용 발표 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각하시켜 대한민국이 혼란에서 안정을 찾길 간절히 원했지만 졌다”며 “중국과 결사항전 하고 싶었으나 못하고 먼저 간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덧붙여 “약속한 것인데...실행하겠다”며 “이광필 1962년~2017년 사망”이라고 남겨 논란을 일으켰다. 디지털뉴스팀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