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성남 유세가 실시간 검색순위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실시간 검색 순위에 왜 ‘문재인 성남’이란 키워드가 뜬 것일까? 바로 문재인 후보가 개그프로그램인 SNL에서 문재인 대선 후보를 패러디한 배우 김민교를 경기도 성남에서 만나기로 했기 때문이다. SNL캡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성남 유세가 실시간 검색순위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문재인 후보는 27일 서울과 경기 일정을 통해 ‘최대표밭’인 수도권 공략에 들어갔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뒤, 저녁에는 경기 성남시로 이동해 유세를 펼치며 수도권 표심 공략을 시작한다.

문 후보의 이같은 행보는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이긴 하지만 실시간 검색순위에 오를 정도의 화젯거리는 아니다. 그렇다면 왜 실시간 검색 순위에는 ‘문재인 성남’이란 키워드가 뜬 것일까?

‘문재인 성남’이 인기키워드로 떠오른 것은 문재인 후보가 개그프로그램인 SNL에서 문재인 대선 후보를 패러디한 배우 김민교를 경기도 성남에서 만나기로 했기 때문이다.

김민교는 이날 자신의 SNS에 “긴장 된다. 텔레토비 때도 시도했던 진짜 가르기”라고 문 후보를 만나는 소감을 밝혔다.

문재인 캠프 측도 이날 공식 소셜미디어에 김민교의 글을 공유하며 “정말 정말 기대된다. 문재인과 문재수의 만남! 과연 센터는 누가?”라는 글을 남겼다.

누리꾼들은 문재인 후보가 김민교를 만난데 이어 혹시 SNL에도 출연하지 않을까 기대 중이다.

실제로 미국 대선이 한참일 때 힐러리 민주당 대선후보는 SNL에 직접 출연했다. 당시 케이트 맥케넌이 힐러리 분장을 하고 힐러리와 함께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된 바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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