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제출국 당한 방송인 에이미가 남동생 결혼식 참석을 위해 한시적으로 입국해 화제다. 이런 가운데, 강제출국 당한 후 전한 심경글도 재조명 받고 있다.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강제출국 당한 방송인 에이미가 남동생 결혼식 참석을 위해 한시적으로 입국해 화제다. 이런 가운데, 강제출국 당한 후 전한 심경글도 재조명 받고 있다.

에이미는 지난 SNS를 통해 “미국시민권 없어도 된다. 한국 시민권을 갖고 싶어서 알아봤지만 관례가 없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라며 “미국 국적은 포기할 수 있다. 그런데 포기한다고 해서 한국 국적을 딸 수도 없다. 그럼 난 다 포기하고 국제 미아가 되는건가”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 바 있다.

또한 “내 진심을 좀 알아줬으면, 내게 기회를 한번 줬으면, 나의 마음을 알아달라는 말이었다. 이젠 지쳤다”고 말했다.

졸피뎀 투약과 관련해서는 ‘환각제나 마약이라고 칭하는 사람들’을 언급하며 “정신과 치료를 받으러 가면 조금 연세가 드신 분들이 잠이 오지 않으신다고 처방해서 받아가시더라. 그럼 그 분들도 환각증세에 마약쟁이가 되느냐”고 격앙된 감정을 전했다. 

또 “작년에 스무알 정도 먹은 건 내가 너무 싫어서였다. 내가 너무 보잘 것 없어보였고 너무 나약해지고 슬픔이 너무 가득해서 비겁하게 죽으려고…이 세상에서 사라져 버렸음 해서”라고 토로했다.

에이미는 “내가 알고 있는 추악한 비밀들…다 끌어 않고 내가 짊어지고 나만 없어지면돼 라고 생각하면서…혼자 어두운 방안에서 혼자 쓸쓸이 울면서 먹었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미는 20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5일간 체류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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