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조선사 현대중공업이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면서 조선업계를 비롯한 지역 경제 전반 활성화의 시작을 알렸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25일 초대형 광석운반선 10척을 수주했다. 이는 단일계약 기준으로 5년 만에 최대 규모로 몇 년 전부터 시작된 조선업 불황 속에서 눈에 띄는 성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주목 되는 점은 ‘수주절벽’에서 벗어나기 위한 현대중공업의 탁월한 전략이 반응을 얻었다는 것이다.

ICT기술의 적용, 친환경 선박 등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은 지난 11일 영국 조선해운 시황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가 발표한 세계 선박 발주량 순위 중 8월에 이어 다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노후 선박들의 교체 시기가 2018년 말, 2019년 초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선박 발주량 증가로 조선업 경기의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낭보에 현대중공업이 위치한 울산 동구의 지역 경제도 살아나고 있다. 3만여 명의 인력이 근무하는 현대중공업은 울산의 대표기업이라고 불릴 만큼 지역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조선업계 흐름과 지역경제가 함께하고 있어 이번 수주 성공에 상생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의 지역 경제에도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 현대중공업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는 직주근접 아파트 ‘울산 전하 KCC스위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1월 분양을 앞둔 이 단지는 현대중공업뿐만 아니라 인근에 2,000명 이상의 의료인력이 근무하는 울산대학교병원도 도보 5분 거리 내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 동구 전하동에 들어서는 울산 전하 KCC스위첸은 지하 2층~지상 23층, 2개 동, 총 210세대 규모로, 전용면적은 77㎡A, B타입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대기업과 대형병원 인근에 자리해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먼저 도보권에 전국 최대 규모 ‘울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전하초등학교가 있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통학 걱정을 덜었으며, 차량 20분 거리 내에 마포초, 일산중, 방어진고 등 총 10개의 학교가 위치한다.

또한, 현대백화점, 주민들의 생활체육공간인 한마음회관, 주민센터 등이 인근에 자리한다. 산책길이 조성된 명덕 수원지와 염포산도 단지와 가까워 쾌적한 주거여건도 갖췄다. 방어진순환도로, 봉수로 등 교통망도 갖춰 울산 시내를 비롯해 지역 간 이동도 편리하다.

3040세대의 직장인 수요자가 많은 만큼 실속 있는 특화설계도 갖췄다. 이 단지는 울산 동구 내 유일한 전용면적 77㎡의 4bay로 구성된다. 기존 전용면적 84㎡ 3bay보다 실사용 면적이 넓으며,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3면 개방 발코니 설계로 조망권과 일조권을 확보했다. 드레스룸과 펜트리 등 많은 수납공간을 제공해 효율적인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여기에 최고급 마감재 사용, 빌트인 시스템 등을 설치해 입주 후 인테리어가 필요 없는 아파트로 조성된다.

KCC스위첸만의 특화시스템도 돋보인다. 단지 곳곳에 스마트한 기능을 갖춘 원패스 스마트 키시스템이 적용되며, 일반 아파트(41만화소)보다 4배 이상 선명한 200만 화소의 고화질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보안의 사각지대를 없앤다. 또한 주차공간을 기존 아파트 주차 폭(2.3m)보다 10~20㎝ 더 넓게 설계해 입주민들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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