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전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 산하기관 등 1천176곳의 건축물과 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시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체계적인 대응 조직과 선제 상황관리체계를 구축, 운영하는 등 학생 안전 확보와 학교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또 대형 공사현장(2곳), 중점관리대상(C등급) 건축물 등 재해 취약시설 33곳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가와 기술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이 점검하기로 했다.

폭설 위험시설(체육관과 강당), 재난 위험시설(C·D·E등급), 붕괴 위험시설, 화재 위험시설(기숙사·운동부 합숙소) 등은 단위학교가 자체적으로 매주 한 차례 점검한다.

안전순찰 기동반도 가동해 재해 취약시설과 안전 사각지대에 대한 예찰 활동을 집중적으로 펴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18일 “위험요소는 즉시 현장 조치하는 등 보완하고 중대한 위험시설물은 중점관리 대상물로 지정해 보수·보강하는 등 재해를 미리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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