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오후(이하 한국 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6위)의 8강 경기가 치러치고 있다. JTBC3 캡처.

 

‘2018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가 격변을 일으키고 있다.

23일 오후(이하 한국 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8강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세계랭킹 3위)와 카일 에드먼드(영국·49위)의 대결에서 카일 에드먼드가 그리고리 디미트로프를 제치고 4강행을 확정 지었다.

세계랭킹 49위가 세계랭킹 3위를 무너뜨린 것.

이 같은 이변은 앞서 정현(58위)과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4위)의 경기에서도 벌어졌다. 정현은 세계랭킹 4위인 즈베레프를 잡은데 이어 전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14위)를 꺾으며 대이변을 일으켰다.

이처럼 이번 호주오픈은 이변의 연속이었다.

23일 오후 5시부터 세계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6위)의 8강 경기가 치러치고 있다.

나달과 칠리치는 나란히 1세트 씩을 주고 받은 상황이다. 나달이 먼저 6-3으로 1세트를 가져갔으며 이어 칠리치가 6-3으로 2세트를 가져갔다.

칠리치와 나달은 지금까지 6번 대결했으며 나달이 첫 대결에서 패배한 이후 칠리치에게 5연승을 달리고 있다.

과연 칠리치가 나달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하며 또 다른 이변을 만들어낼 지 테니스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나달과 칠리치의 경기는 오후 5시부터 JTBC3 FOX SPORTS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 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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