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테니스 간판 스타 정현(22·삼성증권 후원)이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2세트도 따내며 4강에 한발자국 더 가까워졌다. JTBC3 중계 캡처.

 

한국 테니스 간판 스타 정현(22·삼성증권 후원)이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2세트도 따내며 4강에 한발자국 더 가까워졌다.

정현은 24일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8강전에서 테니스 샌드그렌(미국·세계랭킹 97위)과 맞붙었다.

정현은 1세트를 6-4로 이기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2세트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당하며 3-5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정현은 곧장 샌드그렌의 서브 게임을 듀스 접전 끝에 똑같이 브레이크 하며 분위기를 반전 시켰고 4-5로 뒤지던 상황에서도 접전을 펼쳐 곧 6-5로 경기를 뒤집었다. 2세트는 타이브레이크까지 넘어갈 정도로 치열했다.

정현은 2세트를 7-6으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2-1로 샌드그렌에 앞서고 있다.

정현이 만약 이 경기를 이기고 4강전에 진출하면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토마스 베르디흐(체코)의 8강전 승자와 맞붙게 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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