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이 한국인 최초로 테니스 메이저 대회 4강 전에 출전한 가운데, 억소리나는 상금규모도 관심이 쏠린다.

정현은 2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샌드그렌을 3대0(6-4 7-6<7-5> 6-3)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정현은 상금 7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22일 발표될 세계 랭킹도 30위권 안쪽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호주 오픈 총 상금은 5500만 호주달러(약 460억90만원)이다.

정현이 준우승시에는 200만 호주달러(17억1800만원)를 확보, 우승시에는 400만 호주달러(34억35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한편, 정현은 이번 4강전에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와 토마시 베르디흐(20위·체코)의 경기 우승자와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4강 준결승전은 오는 26일 오후 5시30분으로 예정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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