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테니스계의 전설 이형택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4강에 진출한 정현에 기대감을 전했다.

 

한국 테니스계의 전설 이형택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4강에 진출한 정현에 기대감을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HT 테니스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이형택 원장은 2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현에 대해 “테니스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를 들었다 놨다하는 것 같아서 기쁘다”고 이야기 했다.

또한 자신의 2007년 세계 랭킹 36위 기록이 정현의 기록으로 깨질 것에 대해 “전혀 아쉽지 않다”며 “10년 정도 갖고 있던 오래된 기록이다. 기록은 원래 깨지기 마련이다”고 말했다.

이어 제2의 이형택이라고 불리는 정현에 대해 “누가봐도 이젠 제 1의 정현이 됐다”며 “앞으로 정현이 되려는 정현 키즈들이 많이 생겨날 것이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마지막 정현에게 하고 싶은 말로 “일본의 니시코리 케이가 보유한 아시아 선수의 메이저 대회 준우승, 세계 랭킹 4위 기록도 깰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형택은 2000년과 2007년 US오픈 16강까지 올라 한국 선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