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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사진관 아저씨, 모델되셨네!

기사승인 2018.02.13  17: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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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국프로사진협회 울산광역시지회가(회장 박남규)가 결성 이후 첫 회원전을 개최한다.

프로사진협 울산지회 첫 회원전

‘PRO Portrait 인상사진전’마련
회원들 스스로 모델로 거듭나
21~26일 울산문예회관 1전시장


(사)한국프로사진협회 울산광역시지회가(회장 박남규)가 결성 이후 첫 회원전을 개최한다. 21~26일 울산문화예술회관 1전시장. 기념식은 21일 오후 7시.

(사)한국프로사진협회는 국내 사진 관련 법인단체 중 가장 오래된 민간조직이다. 지난 1955년 (사)대한사진가협회라는 명칭으로 첫 출발한 뒤 현재는 전국에 걸쳐 16개 지회와 200개 지부로 결성돼 있다. 그 중 울산광역시지회는 1962년 경상남도지회 울산지부로 활동을 시작했으나 1997년 울산이 광역시로 승격되며 자연스럽게 지회로 승격됐다. 현재 남구, 중구, 동구 3개 지부 조직을 두고 있으며 사진기술 향상과 회원 권익 및 친목 도모,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원 수는 50여 명이다.

프로사진협회는 취미 및 동호활동 범위를 벗어나 사진업장 대표 및 종사자만을 회원으로 규정하고 있다. 울산지회원들 역시 지역 곳곳에서 ‘○○사진관’ ‘○○스튜디오’ ‘ ○○포토’ 등의 업장을 운영하며 짧게는 십수년, 길게는 수십년씩 카메라를 만져 온 사람들이다.

이처럼 긴 역사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함께하는 회원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동안의 단체활동은 주로 복지관과 노인회관 등에서 실시하는 봉사활동이 주류였고, 사진가 본연의 창작활동은 개인활동이나 또다른 단체의 일원으로서만 치러왔기 때문이다. 사진업에 종사하다보니 전 회원이 함께 창작활동을 도모하기에 어려움도 따랐다.

이에 첫 회원전은 ‘PRO Portrait 인상사진전’으로 마련한다. 프로사진협회의 정체성을 알리고, 사진가로서의 자부심을 채우며, 향후 활발한 창작활동을 예고하는 차원에서 회원들이 스스로 모델이 됐다. 전시장에는 회원은 물론 그 가족들의 프로필 사진이 소개될 뿐 아니라 아름답고 행복한 표정들을 포착한 찰라의 순간들이 펼쳐진다. 사람에 대한 연구와 사랑을 바탕으로, 태양빛을 대신한 실내조명기술을 이용해 인간내면의 진실을 담아낸다. 사진을 통해 삶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정통 인상사진 기법들을 다 모았다.

출품작은 모두 86점. 미처 담지 못한 사진작품은 작품집으로 제작해 배부된다.

박남규 회장은 “예전에는 촬영부터 인화까지 대부분 사진관에서 이뤄졌다. 시대가 달라져 이제 사진관은 추억의 장소로 치부된다. 하지만 아직도 그 속에서 치열하게 활동하는 사진가들이 많다. 직업사진가인 우리 프로사진작가들은 타인의 얼굴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일을 하면서 정작 본인의 작품을 들고 대중에게 다가가지 못했다. 이런 아쉬움을 모아 33명 회원들이 함께 모여 첫 회원전을 마련한다. 앞으로의 활동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010·8544·3761.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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