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동방불패가 집시여인을 꺾고 새로운 가왕의 자리에 앉게 됐다. MBC캡처.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집시여인에 도전하는 4인의 복면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왕전에 진출한 동방불패는 이정현의 ‘꿈에’를 선곡해 극한의 무대를 선보였다. 동방불패의 무대는 압도적이었다. 3라운드에서 학가이를 82대 17로 누른 것.

이에 맞서 가왕 ‘집시여인’은 아이유의 분홍신을 선곡하고 가왕 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여유롭게 박자를 타는 완숙한 모습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무대 직후 연예인 판정단의 유용석은 “지난 주에는 집시여인에게 푹 빠졌는데 동방불패의 노래를 듣고 동방불패의 노래에 푹 빠졌다. 근데 집시여인의 노래를 듣곤 또 집시여인에게 빠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71대 가왕에는 ‘동방불패’가 올랐다. 집시여인은 아쉽게 1승 만에 가왕의 자리를 내주게 됐다.

복면을 벗은 집시여인의 정체는 가수 겸 뮤지컬배우 아이비로 밝혀졌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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