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보존등 2개 프로그램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

▲ 울산대곡박물관이 내달 2일부터 ‘2018년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을 상설 운영한다. 사진은 울산대곡박물관 전경. 경상일보 자료사진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오는 3월2일부터 ‘2018년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을 상설 운영한다.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은 어린이가 직접 유적발굴 등의 체험을 하면서 울산 지역사와 문화재 보존의 중요성을 배우고, 탐구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체험교실은 ‘문화재 발굴체험’(야외)과 ‘과학으로 배우는 문화재’(실내) 2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다.

‘문화재 발굴체험’은 대곡박물관 앞마당의 발굴체험장에서 어린이가 지표조사와 발굴조사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3월부터 6월까지,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수·목·금·토요일에 하루 2회(오전 10시30분, 오후 2시) 열린다. 참가 대상은 7세 이상 유치원·초등학생이다.

‘과학으로 배우는 문화재’는 발굴조사 이후의 과정으로 ‘문화재 보존과학’을 소개하고, 기초적인 보존처리 방법을 체험할 수 있다.

교육은 7~8월과 12월~2019년 2월까지 진행되며, 교육일정과 참가대상 등은 ‘문화재 발굴체험’과 동일하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울산대곡박물관(229·47874)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