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가 대운산 자연휴양림에서의 자연재해와 인공재해 등 각종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복합재해 사전진단 용역에 착수했다.

양산시는 최근 국·도비 등 8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용당동 대운산 자연휴양림의 위험지역 조사와 분석을 골자로 하는 용역에 들어갔다.

이번 조사에서는 산불과 산사태, 지반붕괴 등 자연재해와 노후 시설물 등 인공재해 위험지역을 모두 파악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재해진단 용역 결과를 토대로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자연휴양림에서 자연재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산림휴양시설 복합재해 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갑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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