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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서 경기분석 실시간으로 전달 받는다

기사승인 2018.03.13  17: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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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FA, 월드컵 헤드셋등 허용
연장전땐 선수교체 정식도입
신태용號, 5~6월 실전 점검도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무대로 향하는 ‘신태용호’가 결전지로 향하기 직전 ‘가상 스웨덴’ ‘가상 멕시코’ 등을 상대로 최종 실전 점검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국가대표팀이 5월28일 온두라스, 6월1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국내에서 친선경기를 치른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6월7일(현지시간) 사전 캠프가 마련되는 오스트리아에서 볼리비아와 친선경기, 11일 세네갈과 비공개 연습경기를 연다고 전했다.

강호 스웨덴, 멕시코, 독일과의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대결을 준비하며 신태용 감독은 “선수, 코치진과 상의한 결과 소집 기간 4경기를 치르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5위인 온두라스는 러시아 월드컵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호주에 져 본선에 나서지 못했지만, 북중미 최종예선에서 멕시코를 물리친 바 있다.

출정식 경기 상대인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뛰어난 신체 조건과 선 굵은 축구로 ‘가상 스웨덴’으로 여겨진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등에서 활약한 공격수 에딘 제코(AS로마) 등이 대표적인 선수다.

멕시코전을 염두에 두고 택한 볼리비아는 1994년 미국 월드컵 본선 이후 24년 만에 한국과 맞붙는다.

FIFA 랭킹 27위인 세네갈은 아프리카 최종예선 무패(4승 2무)로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잉글랜드 리버풀에서 활약하는 사디오 마네 등을 앞세워 조별리그 H조에서 폴란드, 콜롬비아, 일본과 상대한다.

신태용 감독은 “유럽과 북중미, 남미 팀을 골고루 상대함으로써 본선에서 만날 다양한 스타일의 축구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대표팀은 5월21일 소집해 온두라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경기를 치르고 사전 캠프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는 6월3일 출국할 예정이다.

러시아 내 베이스캠프가 차려지는 상트페테르부르크로는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1차전(니즈니 노브고로드)을 엿새 앞둔 6월12일 건너간다.

한편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신태용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헤드셋을 쓰고 코칭스태프가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경기분석 내용을 토대로 벤치에서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는 재미있는 광경이 펼쳐질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7~28일 러시아 소치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으로 러시아 월드컵 출전국 대표들을 대상으로 열린 ‘월드컵 세미나’에서는 역대 월드컵에서 적용되지 않았던 새로운 규정들이 논의됐다.

이 가운데 축구팬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의 도입이다.

‘월드컵 세미나’를 통해 제안된 VAR은 지난 3일 축구 규정을 만드는 국제축구평의회(IFAB)에서 러시아 월드컵부터 시행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하지만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규정 변화도 있다.

감독이 벤치 밖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코칭스태프와 실시간으로 교신할 수 있는 헤드셋 사용이 대표적이다.

FIFA는 각 팀에 경기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코칭스태프가 영상을 분석해 감독에게 그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헤드셋과 태블릿 PC를 나눠주기로 했다. 또 기자석에 각 팀의 경기 분석관 3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감독은 기자석의 코칭스태프가 분석한 경기 내용을 실시간으로 전달받아 곧바로 작전에 활용할 수 있다. 코칭스태프의 전력 분석 역량이 경기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

이밖에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때 시범 적용됐던 연장전 추가(1명) 선수교체도 이번 러시아 월드컵부터 정식으로 도입된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경기 내용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규정들이 도입돼 월드컵 성적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라며 “우리 팀은 물론 상대 팀의 전력을 경기 시간에 제대로 분석해 감독에게 전달할 수 있는 전력분석관의 역량도 성적을 내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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