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오는 28일 오후 7시 독립영화 봄:날 극장에서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노동자 가족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안녕 히어로’(사진)를 무료 상영한다.

독립다큐멘터리 ‘안녕 히어로’(감독 한영희 감독)는 2009년 쌍용자동차에서 해고된 아버지를 둔 소년 ‘현우’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는 해고된 아버지를 지켜보는 아들 현우의 시선과 질문을 통해 애틋한 감정을 풀어낸다. 그 속에서 현우는 아빠를 통해 세상을 만나게 되고 한 단계 성장한다.

이 영화는 쌍용차 해고노동자를 다룬 첫 다큐멘터리영화로 개봉 당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등 수많은 독립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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