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회관, 지역 중견 초대전
‘르네상스 울산’ 4월 1일까지

▲ 라상덕 작가의 ‘wellspring’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진부호)이 지역 중견작가들을 초대, ‘르네상스 울산(Renaissance Ulsan)’전을 마련한다.

22일 시작하는 이번 전시는 4월1일까지 11일간 회관 내 1~4전시장 전관에서 펼쳐진다. 전시작품은 서양화, 동양화, 사진, 서예 등 200여 점에 이른다.

▲ 조옥랑 작가의 ‘미소’

전시는 14~16세기 문화부흥기를 맞았던 유럽의 르네상스를 모티브로 한다. 울산을 기반으로 성장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들로 울산 예술의 저력을 보여주고자 하기 때문이다.

특히 미술, 사진, 서예 장르를 자신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해석한 창작품을 감상하며 울산 전시예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해 볼 수 있는 작품들로 전시장을 구성한다.

▲ 안덕수 작가의 ‘동해야’

진부호 관장은 “지역 전시예술의 선도적인 역할 수행과 화합의 장을 제공하여 시민의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며 “울산예술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전시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모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개막행사는 22일 오후 7시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226·8251~4.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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