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산지역주택조합 최근 창립

동부센트레빌 843가구 추진

교통·학군등 기반시설 우수

‘저렴한 내집’ 실소유자 유인

▲ 양산 동면 석산리 일대에 건립되는 동부센트레빌 아파트 광역 조감도.
경남 양산시 동면 석산신도시 500m 인접 지역에 평당 600만원대의 동부센트레빌 아파트 건립이 추진돼 서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내집 마련의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됐다.

동면 석산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장 김정언)은 최근 양산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립 총회를 가졌다. 지난해 6월 홍보관이 개관된 이후 9월부터 조합원 모집이 시작됐다. 다음달 조합 설립 인가 신청에 이어 9월까지는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기간은 3년이며, 오는 2021년에 입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시공사는 동부건설(주)이다.

동면 석산 615 일대에 건립되는 동부센트레빌 아파트는 101동~113동까지 총 13동으로 구성됐으며, 84㎡, 75㎡, 59㎡ 등 3개 평형으로 짜여졌다.지하 2층, 지상 20층 총 843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동부센트레빌 아파트는 구도심에 위치했지만 양산신도시에서 불과 100m 인접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 아파트는 평당 600만원 대로 저렴하게 내집마련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양산신도시 택지개발지에 인접, 양산시 핵심주거기능을 담당한다는 잇점을 갖고 있다. 또 석산초와 동산초의 학군과 고속도로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게다가 인근에 항노화 특화 의료 산업단지인 가산산단이 2020년까지 조성될 예정이어서 호재로 작용할 뿐만아니라 양산천 수변공원의 산책로, 금곡산의 녹지공원도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는게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지역주택조합의 장점도 많다. 지역주택조합은 주택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며, 조합원의 경우 동·호수 배정에 있어 일반 아파트에 비해 유리하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해당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이거나 전용 85㎡ 이하 주택소유자들이 입주할 수 있는 아파트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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