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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글로비스 분할합병...현대자동차, 주주들에 지지호소

기사승인 2018.05.17  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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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지배구조 개편 핵심
주총서 치열한 표대결 예고
그룹차원 우호지분 확보나서
이원희 현대차 대표 입장문
위기극복 절박·진정성 강조


이원희(사진) 현대자동차 대표이사가 17일 현대자동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인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분할·합병안’에 대해 주주들에게 “지배구조 재편의 진정성·절박성을 헤아려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안을 놓고 투자자들간 찬반 입장이 엇갈리며 오는 현대모비스 주주총회(29일)에서 치열한 표대결이 예고됨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지난 16일 임영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의 입장문 발표에 이어 그룹차원에서 지지세력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이원희(사진)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이원희 대표는 이날 ‘주주 여러분들께 말씀 드립니다’라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지배구조 재편안은 완성차 경쟁력을 강화하면서도 투명하고 선진화된 지배구조로 전환할 수 있는 최적안”이라며 “현대차 주주와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된 관계자분들은 이같은 진정성과 절박성을 널리 헤아려 지배구조 재편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수있도록 적극 지지하고 지켜봐 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번 지배구조 재편은 기존의 사업구조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는 절박한 상황인식에 의해 추진됐다”며 “현대모비스와 글로비스 뿐아니라 현대차 입장에서도 대단히 중요하며, 사업적으로 연관돼 있는 그룹사 전체에도 사업구조 및 지배구조 재편의 시발점으로서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특히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모비스가 세계적인 자동차 원천기술 회사로, 글로비스가 공유경제시대 핵심회사로 각각 발돋움하면 현대차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번 지배구조 재편이 완료되면 현대차그룹의 4개순환 출자고리가 완전히 해소되고, 모비스­현대차­기아차로 이어지는 수직적 출자구조를 확립, 현대차와 현대차그룹에 대한 국민적, 사회적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영구조 개편안이 구체화하는 즉시 시장과 주주들에게 방향을 상세히 설명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지배구조재편을 통해 현대차와 현대차그룹은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위한 사업구조를 확립함과 동시에, 주주분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성장의 과실을 공유하는 주주 친화적기업으로 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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