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EBS

 모리셔스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에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 인도양의 숨겨진 보석 모리셔스의 아름다운 대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이야기를 소개한 장면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화산섬인 모리셔스만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기위해 큐핍(Curepipe)을 방문했다. 이곳에는 휴화산 트루오세프(Trou aux Cerfs)가 있다. 트루오세프는 분화구가 나무들로 뒤덮여있어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화산은 딱 한 번 분출한 뒤, 어느새 주민들의 휴식처로 자리 잡았다.

씨우사구 람구람경 식물원(SSR Botanical Garden)은 과거 채소를 기르는 텃밭에서 발전하여 이제는 아마존의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이 곳에서는 빅토리아 레지아(큰가시연꽃)가 가장 유명하다. 압도적인 크기에 사람들은 눈과 발걸음을 떼지 못한다.

모리셔스가 프랑스의 식민 지배를 받던 시절의 수도였던 마헤부르(Mahebourg)도 소개했다. 마헤부르는 과거 양철지붕을 사용하던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있어 마치 시간이 멈춘 듯 하다.

과거 모리셔스에는 밀이 부족해 카사바로 비스킷을 만들었다. 그 맛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비스퀴트리 H. 롤트(Biscuiterie H. Rault)이다. 모든 과정이 수제로 이루어지는 이 비스킷 공장은 무려 14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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