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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가시 ‘더블웨딩’ 전국 무대에 선다

기사승인 2018.06.13  23: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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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울산연극제 대상작으로 20일 대한민국연극제에 출전

   
▲ 울산 대표 극단 푸른가시의 연극 ‘더블웨딩’이 오는 20일 제3회 대한민국 연극제 무대에 오른다.

올해 울산연극제 대상작으로
20일 대한민국연극제에 출전
기존보다 스토리라인 강화
출연진 교체등 단단히 준비
“울산 연극의 저력 보여줄것”


“한층 탄탄해진 작품으로 울산 연극계의 저력을 보여주겠습니다.”


오는 15일부터 대전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연극제 출전을 앞두고 울산 대표로 참여하는 극단 푸른가시 전우수 대표가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푸른가시의 연극 ‘더블웨딩’은 오는 20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오후 4시와 7시30분 두 차례 무대에 오른다.

‘더블웨딩’은 지난 4월 열린 울산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연극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충격으로 치매 증상을 보이기 시작한 엄마 청도댁과 딸 현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극단 푸른가시는 울산연극제 수상 이후 전국대회 경연에 대비해 스토리 라인을 강화하고 출연진을 교체하는 등 공연의 작품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대본과 연출을 맡은 전우수 대표는 지난 울산연극제 때 미비점으로 지적됐던 현자와 청도댁의 갈등구조를 좀 더 극적으로 끌어올리는데 공을 들였다.

전 대표는 “울산연극제 때 작품은 대상을 받았지만, 정작 주연 배우들은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는 주인공인 딸과 엄마의 갈등구조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평범한 관계였던 이들이 왜 대립하게 될 수밖에 없는지를 보다 명확하게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한 상철 역을 맡았던 배우가 최근 군에 입대하면서 새로운 배우로 교체하는 등 형제역할에 일부 변화가 있었다.

본공연이 열리는 대전예술의전당 ‘회전무대’도 극의 흐름에 있어 빠른 장면전환이 가능케 했다. 대부분의 공연장은 장면이 바뀔 때 고정된 세트를 바꾸기 위해 암전 등으로 공백이 생기지만, 회전무대는 무대 세트를 신속히 전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회전 연출에 부합되도록 기존의 세트보다는 무대구성이 다소 축소된다.

전 대표는 “극단 푸른가시는 올해 창단 30주년이 됐다. 울산연극제 출범이후 꾸준히 대한민국 연극제에 출전해 왔으며, 4년의 긴 기다림을 거쳐 올해 드디어 전국무대에 다시 서게 됐다. 각별한 의미로 다가온다”며 “지난 30여년 간 울산 연극계를 이끌어 온 푸른가시의 역량을 전국에 제대로 펼쳐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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