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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기 민선 울산시정 전망, “신 북방교류시대 중심기지로”

기사승인 2018.06.13  23: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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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이 지난 12일 추미애 대표와 언양터미널 사거리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있다. 이창균기자 photo@ksilbo.co.kr

동북아 오일허브·신항만 활용 교류사업 활기
도시 경전철 사업·도시외곽순환도로 건설등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기반시설 확충사업 힘써
공공·민간분야서 일자리 2만개 창출에도 총력


‘시민을 주인으로’ ‘혁신과 통합’을 선거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던 ‘송철호호(號)’의 울산은 과연 어떻게 바뀔까.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정의 최대 목표로 삼고 있어 이들 분야의 변화가 가장 두드러질 전망이다.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신성장산업 발굴이 중장기 과제라면, 경기부양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로와 철도, 공공병원 등에 대한 대규모 투자는 조기 실행에 옮겨질 가능성이 점춰진다. 대선공약 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송 당선인이 울산을 신 북방교류시대 중심기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집중적으로 강조해온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신항만 등을 활용한 북방교류 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올라와 있는 송 당선인의 5대 공약은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비상하는 울산 △시민이 주인인 열린울산 △건강하고 행복한 울산 △다 함께하는 여유로운 삶과 안전한 울산 △머무르고 싶은 생태·문화·관광 울산이다.

북방경제협력 중심기지 육성, 울산앞바다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해수전지 기반 해수담수화 플랜트사업, 울산형 에너지 전환 기본계획 수정, 국립 3D프린팅 연구원 설립, 울산항 LNG 벙커링 구축 등이 1호 공약에 포함돼 이들 사업의 추진정책이 강화될 전망이다.

여기다 광역시에 걸맞는 기반시설 확충사업도 대폭 확충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27년 1호선 개통을 목표로 도시 경전철(트램) 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도시외곽순환도로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울산시민고충처리위원회(신문고) 설치,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 등 반부패 비리 청렴정책도 추진한다.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공공 및 민간분야에서 2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한편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울산 일자리 재단도 설립키로 했다. 500병상 이상급 공공병원 설립, 육아 공동나눔터 조성, 울산형 시민 복지모델 구축, 공공형 실버주택 확대, 유해 화학물질 및 대기오염물질 측정소 확대, 원자력시설 해체 종합연구센터 설립 등도 공약했다.

생태·문화·관광과 관련해 반구대암각화 보존 및 맑은 물 확보, 생태관광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울산생태관광센터 설치, 도심녹지 지속 확대, 울산대교전망대~장생포 연계 해상케이블카 설치 등도 약속했다.

송철호 시장당선인은 “지금까지 산업수도로서 의무를 다하면서도 대기와 수질 등 환경에서 시민권리를 찾아오지 못했기 때문에 이것 하나로도 울산에 대대적인 SOC 예산을 끌어올 수 있다고 본다”며 “과거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인재가 구름처럼 모여들던 도시 울산이 어느새 떠나는 도시 울산이 됐지만 이제 변화의 시대에 접어들게 된다, 오로지 울산만을 생각하고 울산만을 위해 일하면서 시민의 귀가 되고, 시민의 가슴이 되며, 시민의 발이 되어 뛰는 시장,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대를 여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형중·이왕수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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