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경찰개혁 적임자”

 

국회는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제출한 민갑룡(53·사진)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접수했다.

문 대통령은 청문요청 사유서에서 “민 내정자는 경찰청 수사구조개혁팀장을 역임하는 등 경찰의 수사역량 향상을 이끌어 왔으며 경찰청 혁신기획단, 경찰청 차장 등 기획총괄 기능을 두루 역임하면서 최고의 기획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시급한 경찰개혁 현안을 조속히 완수해 경찰에 대한 국민 신뢰를 확보하고 국민이 주인인 안전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데 있어 최고의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민 내정자가 제출한 재산신고 자료에 따르면 본인과 배우자, 두 자녀, 모친을 포함해 총 5억7224만원상당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 내정자는 1988년 경위로 임용된 이후 전남청 무안경찰서장, 서울청 송파경찰서장,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장, 서울청 차장, 경찰청 기획조정관을 거쳐 현재 경찰청 차장으로 재직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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