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컬러 레이스에서 참가들이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는 모습.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공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이 23일 ‘2018 컬러 레이스!’를 개최한다.

컬러 레이스는 참가자들이 흰색 티셔츠를 착용하고 일정한 지점마다 준비된 다양한 컬러 파우더(옥수수 전분)를 온 몸에 맞아가며 이어 나가는 레이스다. 단순한 기록경쟁에서 벗어나 참여자 모두가 즐겁게 달릴 수 있다.

지난해 부산 최초로 열렸던 이 레이스에는 5000명에 가까운 인파가 북적였다.

컬러 레이스에는 레드·옐로우·그린·블루 등 4개의 컬러 존이 준비돼 있다. 각 코스별 컬러 존에서 형형색색 컬러 파우더로 물드는 유쾌한 경험은 물론 디제잉 및 댄스 공연이 함께 진행돼 분위기를 한층 들뜨게 만들 예정이다.

코스는 약 4km다. 렛츠런파크 에코랜드→마글램핑장→더비랜드→호스아일랜드→호스토리랜드로 이어지는 주행코스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핫 플레이스만 엮어 놓았다. 참가자들은 코스 내 마련된 컬러 존을 지날 때마다 인체에 무해한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컬러 파우더를 맞게 된다.

올해는 특히 클럽 및 각종 페스티벌을 통해 인기가 검증된 DJ들이 흥을 돋구는 등 신나는 음악무대까지 선사한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에게는 참가자 번호표, 티셔츠, 칼라파우더 등 다채로운 참가 KIT가 제공되며, 완주 후에는 갈증을 풀어줄 맥주를 비롯해서 생수와 비스켓 등 간식류도 제공된다. 행사가 저녁 시간에 열리는 관계로  레이스 종료 후 허기진 배를 달래줄 푸드트럭들을 다양하게 준비시켜 놓았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으로로 향하는 버스는 행사 당일 오전 12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는 30분 간격으로,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는 10분 간격으로 운영한다. 총 3개 노선이며, 부산의 하단·주례와 김해의 부원에서 출발한다.

행사 끝나고는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노선별로 충분한 버스 편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현재 온라인(http://colorace.knn.co.kr/)으로 진행중이며 선착순 3000명으로 마감된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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