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마신 23명 구조, 이 중 3명은 병원으로 이송...모두 경상

▲ 22일 울산 포항고속도로 포항방면 범서 제2터널에서 화물차 화재가 발생, 전면 통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출동한 소방대가 진화를 펼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22일 오후 12시27분께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울산포항고속도로 범서제2터널을 달리던 8t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연기를 마신 23명을 구조했다. 이 중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모두 경상이라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화재 차량은 사료를 싣고 울산에서 포항으로 달리던 8t 화물차로, 터널 내 포항 방향 3분의 2지점에서 불이 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 범서2터널 화재현장에서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터널내에서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경찰과 소방당국은 "갑자기 타이어에 펑크가 나면서 불이 났다"는 화재 차량 운전자의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고로 울산에서 포항 방면 고속도로가 3시간 가까이 통제됐다. 김봉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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