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말 2실점한 토론토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 [AP=연합뉴스]

▲ 1회말 2실점한 토론토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 [AP=연합뉴스]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토론토는 이틀 연속 패했다.

토론토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방문경기에서 1-2로 졌다.

에인절스와 4연전 첫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한 토론토는 34승 41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에인절스는 3연승을 달리며 41승 35패를 기록했다.

전날 마이크 트라우트를 3구 삼진으로 잡아내는 등 1이닝 3탈삼진 퍼펙트 투구를 한 오승환은 이날 휴식을 취했다. 시즌 성적은 여전히 34경기 2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4.

에인절스는 1회말 2사에서 저스틴 업턴의 볼넷에 이은 앨버트 푸홀스의 좌월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루이스 발부에나의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탰다.

6회초까지 무득점에 그친 토론토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알레디미스 디아스의 우전 안타와 데본 트래비스의 우월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계속된 1사 2루에서 동점타가 나오지 않았다.

토론토는 8회초와 9회초에 침묵하며 에인절스보다 6개 많은 9안타를 때려내고도 경기를 내줬다.

토론토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는 7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시즌 7패(4승)째를 당했다.

[경상일보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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