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성대는 지난 22일 2018학년도 1학기 '열정학기제 성과' 시상식을 개최했다. - 경성대학교 제공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지난 22일 2018학년도 1학기 ‘열정학기제 성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성대는 지난해 부터 학생의 학습동기 부여와 학업성취를 위해 학생 스스로 자신만의 과제를 직접 설계하고 이를 수행하는 특별 교육과정인 열정학기제를 개설했다.

이번 학기에 선정된 학생들은 △공간 운영 및 공간의 특성을 살린 공연 기획 △부산 지역 외식 및 관광 서적 출판 △카페 창업에 필요한 커피 및 디저트 개발 △전기자동차 자체 제작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도전했다.

이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올해 (사)한국조리학회 제77차 정기춘계국제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고, 부산 대학생들이 전하는 맛집여행 이야기 서적 출판하는 등 성과를 창출했다. 이밖에도 청각 장애인을 위한 LED 조명 개발했다.

열정학기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12개팀으로 한 학기 동안 활동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7일부터 22일까지 성과전시회를 거쳤다. 이에 교육혁신추진센터 운영위원회 심사위원 평가점수로 입상팀을 선정했고, 각 입상팀들에게 총장 상장과 함께 시상금을 지급했다.

김철범 경성대 부총장은 “학생들이 열정학기제를 통해 학문이 실제 사회를 위해 쓰일 수 있는 참된 지식이 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배우는 지식을 실용화 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