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과 모래시계
도리카이히우 지음
정대식 옮김/ 영상출판미디어
384쪽/ 1만500원
제16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 제리미스탄 종말감옥에는 전 세계에서 모인 약 6000명의 사형수가 수용돼 있다.
종말감옥에 수감된 사형수는 우선 체내의 어딘가에 마이크로 칩이 내장되며 유일한 감옥 내 공용어인 제리미스탄어를 강제적으로 습득해야 한다. 그 곳에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구형받은 일본계 미국인 청년 ‘앨런 이시다’가 수감된다.
앨런은 그곳에서 감옥의 감방장 같은 존재인 독일계 루마니아인 슐츠를 만나고, 감옥에서 일어난 불가사의한 여섯 가지 사건을 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