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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전 ‘택배털이’기승…각별한 주의를

기사승인 2018.09.13  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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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안취약 원룸·빌라·다세대등
추석 선물 택배 도난사건 발생
경찰, 신원 확인 철저등 당부

추석이 다가오면서 일명 ‘택배털이’ 피해가 벌써부터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3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동구 방어동에 위치한 한 원룸에서 집 앞에 놓인 추석선물 택배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추석선물 택배 배송은 주로 추석 전후로 많이 증가하는데 택배 배송량이 증가하면서 택배털이 범죄가 증가한다.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추석 명절이 있었던 10월 한 달 간 절도 건수는 322건으로 같은해 9월 294건과 11월 280건과 비교해 절도 건수가 30건 이상 증가했다.

택배털이는 주로 보안이 취약한 원룸이나 빌라 등 다가구주택에서 많이 발생한다. 원룸이나 빌라의 경우 공동현관에 설치된 CCTV를 제외하면 보안시설이 전무하기 때문이다.

울산 내 택배업체 한 관계자는 “원룸이나 빌라의 경우 낮 시간에 집에 있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다 CCTV도 아파트처럼 많이 설치돼 있지 않아 일단 공동 현관 안으로 들어오면 외부인이 손쉽게 택배를 훔쳐갈 수 있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무인택배함을 설치하는 원룸과 빌라가 늘어나는 추세다. 무인택배함의 경우 비밀번호를 알아야 택배를 수령할 수 있기 때문에 도난 위험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원룸이나 빌라와 비교해 보안이 잘돼 있는 아파트에서도 택배털이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 물량이 많아지면서 경비실에 택배를 보관해도 택배 주인을 사칭해 경비원을 속이고 택배를 훔쳐가는 식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득이하게 주인이 직접 수령하지 못해 택배를 경비실에 보관할 경우 최대한 신속하게 택배를 수령하는게 좋다”며 “또 택배를 대리 수령해 보관하는 경비원의 경우 택배 수령자가 나타나면 신원 확인을 철저히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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