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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석유화학공단 인근 지하에 매설된 스팀배관 폭발, 도로 ·차량 파손

기사승인 2018.09.14  12: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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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 경찰 원인 조사중

   
▲ 지난 13일 오후 11시 45분께 울산시 남구 선암동 명동삼거리 주변 도로 아래 매설된 대형 스팀 배관이 폭발로 파손돼 다량의 스팀이 분출됐다. 14일 폭탄을 맞은듯한 사고현장에서 경찰과 소방 관계자들이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울산석유화학공단 인근 도로 지하에 매설된 스팀 배관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도로 노면 일부가 깨지고, 차량 1대가 파손됐다. 

14일 울산소방본부와 남구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1시45분께 남구 선암동 명동삼거리 주변 도로 아래 매설된 대형 스팀 배관이 폭발로 파손돼 다량의 스팀이 분출됐다.

이 사고로 공단에서 명동삼거리 방향 편도 2개 차로 일부가 패고, 도로에 있던 덤프트럭 1대가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로 파손 부위는 가로 10m, 세로 3m에 깊이 3m 정도로 폭탄을 맞은 듯 패거나 내려앉았다.

폭발 배관은 한주에서 한화종합화학과 롯데정밀화학으로 연결되는 직경 700㎜의 고압 관로인 것으로 파악됐다. 배관의 총 길이는 4∼5㎞ 정도다.

석유화학공단 내 유틸리티 공급업체인 한주는 공장에서 생산한 스팀을 석유화학업체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스팀은 한주와 다른 공장 간에 연결된 배관을 통해 공급된다.

소방당국은 폭발음을 들은 주민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해 50여분 만에 한화종합화학의 메인 밸브를 차단해 안전조치를 하고, 현장을 남구에 인계했다.

남구는 파손된 도로를 안전펜스로 막고, 주변에 흩어진 도로 잔해와 파편들을 정리하는 작업을 이날 오전 6시까지 마무리했다. 그러나 경찰 수사를 위해 도로를 복구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폭발 배관에서는 열기로 인해 아직 스팀이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폭발 원인을 수사하기 위해 해당 배관을 잘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 의뢰할 예정이다. 또 한주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차형석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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