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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날씨]태풍 콩레이 북상…7일 울산 관통 예고

기사승인 2018.10.03  21: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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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차바와 진로 유사
5일부터 강풍 동반 많은 비
주말 지역축제 촉각 곤두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가 한반도 쪽으로 방향을 틀어 북진하고 있다. 오는 6~7일께 한반도에 상륙해 제주도와 남부지방 부근을 관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후 5시 현재 콩레이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6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7㎞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당초 콩레이는 대만과 일본 오키나와 사이를 통과해 중국 쪽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한반도 쪽으로 방향을 틀어 북동진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콩레이는 오는 6일께 서귀포 인근 해상으로 접근, 매우 강한 비와 바람을 뿌리고 7일 새벽 울산과 부산 앞바다를 관통한 뒤 독도 방향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추후 경로가 유동적일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대한해협 통과가 유력하다.

특히 7일 0시께는 콩레이와 울산과의 최근접 거리가 10㎞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청과 국가태풍센터는 콩레이의 진로가 지난 2016년 울산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태풍 ‘차바’와 유사하다고 보고 있다.

역대 10월에 한반도에 영향을 준 태풍은 총 5개로, 지난 2016년 태풍 차바가 있었고 2014년 태풍 봉퐁, 2013년 태풍 다나스, 1994년 태풍 쎄쓰, 1985년 태풍 브렌다가 있었다.

   
 

울산지역은 4일 오후부터 태풍의 영향으로 비 소식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80~150㎜다. 5일부터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 관계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태풍이 근접하는 5~7일 사이에는 폭풍해일 가능성도 있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침수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태풍의 이동속도와 이동경로, 태풍의 발달정도에 따라 강수구역과 예상 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주말에는 울산지역 최대축제인 제52회 처용문화제(5~7일)를 비롯해 우시산국축제 등 각종 축제행사가 예정돼 있어 비와 강풍을 동반하는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적지않은 차질이 예상된다. 울산시는 3일 현재까지 행사 취소나 연기에 대한 판단은 유보하고 있으며 4일 태풍의 경로 등 기상상황을 봐가며 행사개최 여부와 장소변경 여부 등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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