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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농협 마트, 입점매장과 갑질논란 휩싸여

기사승인 2018.10.11  21: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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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장업주 “일방적 계약해지”
마트 “쌍방합의로 계약작성”

   
▲ 원협농협 하나로마트 입점 매장주 박모씨와 울산중소상인살리기네트워크는 11일 마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방적 계약해지에 대한 마트 측의 공개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울산 원예농협 하나로마트 내 한 매장 운영 점주에 대한 마트 측의 계약 해지를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굴화 원협 하나로마트에서 화장품 매장을 운영하던 박모씨와 울산중소상인살리기네트워크는 11일 마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2년부터 많게는 연간 수수료 5500만원을 납입할 만큼 성실하게 매장을 운영해 왔다”며 “그러나 2017년부터 조합장의 인척이 정당한 거래행위를 트집잡기 시작했고, 이를 근거로 마트 측은 일방적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마트 측이 막말과 비속어로 모욕을 하고 명예를 실추시키는 등 갑질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또 계약 해지 통보 후에야 계약내용이 을인 입점 점주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변경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마트 측은 입장문을 통해 “당시 담당 직원이 매장 운영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마찰이 있었을 뿐 갑질은 없었고, 계약서 변경사항 미고지 역시 2014년 공정거래 관련 계약서 변경작성 과정에서 쌍방 합의하에 계약서를 작성한 뒤 이에 따라 매 1년 단위로 갱신해 왔다”고 반박했다.

또 통보에 의한 일방적 계약 해지가 아니라 기간 만료로 계약이 종료된 것이며 원만한 철수를 위해 여러 차례 협의 요청도 했다고 강조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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