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지도부가 울산출신 이상헌 국회의원을 당 대표 직속으로 설치된 지방혁신균형발전 추진단에 배정했다. 이에따라 울산 유일 집권당 소속인 이 의원은 이해찬 지도부와이 지근거리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혁신도시 이전 ‘시즌2’와 맞물려 울산 혁신도시에 공공기관 추가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16일 중앙당에서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당 자치분권정책협의회 산하에 지방혁신균형발전 추진단을 설치, 윤호중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이 의원을 비롯한 20명의 추진위원을 선정했다. 특히 이날 출범한 지방혁신균형발전 추진단은 수시로 정부 부처별 장·차관과 함께 현안별 당정협의를 개최, 공공기관 추가 이전도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적극 추진키로 했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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