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양읍성민속놀이마당 20일 개막

▲ 울산지역 풍물단 ‘동해누리’.

이틀간 읍성북문일원서 열려
신명나는 축하공연 시작으로
역사 느낄수 있는 군영체험에
둘레길 걷기·윷놀이·제기차기등
다양한 체험·민속놀이도 펼쳐져

2018 언양읍성 민속놀이마당이 20일부터 이틀간 읍성북문일원에서 열린다.

언양읍성 남문 영화루 복원을 계기로 읍성과 울주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경상일보가 주최하고 울주군·울주군의회가 후원해 열리고 있다.

언양읍성 민속놀이마당은 다채로운 민속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축제로 짜여져 있다. 유사시 군사적 목적으로 중요기능을 담당한 언양읍성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군영(軍營) 체험과 둘레길 걷기 등 체험 프로그램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게 된다.

▲ 성곽(군영) 체험프로그램.

개막식과 축하공연으로 꾸며지는 ‘언양읍성의 밤’은 20일 오후 6시30분부터 열린다. 개막식 식전공연에는 울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있다. 식후 축하공연에는 동해누리와 김소영 판소리, 쌍둥이 트로트 가수 ‘윙크’(사진), 10인조 스카밴드 ‘사우스 카니발’의 열띤 무대가 펼쳐진다.

이틀째 날인 21일은 해설사의 해설과 함께하는 언양읍성 둘레길 걷기가 있으며 세대간 어울마당으로 주니어 밸리, 언양초 작은별 봉사단 공연, 팬플룻, 울산실버밴드 공연이 있으며 오후 5시부터는 평양권설경예술단의 공연이 이어진다.

▲ 10인조 스카밴드 ‘사우스 카니발’.

평양권설경예술단은 권설경씨의 신들린 기타연주와 아코디언, 평양전통춤 등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된다.

 

군영체험으로는 망루, 전통형벌체험이 있으며 생활체험으로 가훈/좋은글귀쓰기, 염색체험, 효도떡만들기, 예절배우기, 프리마켓 등이 있다.

▲ 평양권설경예술단.

이와 함께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윷놀이대회, 팔씨름대회, 투호, 제기차기, 쌩쌩이만들기, 연만들기, 팽이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놀이체험을 할 수 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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