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선암호수불꽃쇼가 27일 오후 8시30분부터 선암댐 정상부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경상일보자료사진

선암호수불꽃쇼
올해는 ‘로맨틱 남구’ 주제로
음악·조명불꽃·특수장비 이용
8시30분부터 환상적 퍼포먼스

선암호수가요제
선암호수공원 축구장 무대서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 진행
대상에 500만원·가수 인증서

울산시 남구의 후원으로 경상일보가 주최하는 2018 선암호수불꽃쇼가 27일 오후 8시30분부터 선암댐 정상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 앞서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선암호수가요제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남구의 자랑인 아름다운 선암호수공원을 알리고 불꽃쇼를 통해 깊어가는 가을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2018 선암호수불꽃쇼는 이날 오후 8시30분부터 선암댐 정상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30분간 미니공연과 개막식이 진행되며, 본격적인 불꽃쇼는 9시부터시작된다.

올해 불꽃쇼의 주제는 ‘로맨틱 남구(Romantic Namgu)’다. ‘미래의 리더 글로벌 남구’의 비전과 희망을 밝히고 음악과 조명불꽃, 특수연출되는 장비를 이용해 선암호수의 가을밤을 30분 간 환상의 세계로 연출한다.

30분간 이어질 불꽃 퍼포먼스는 지난해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불꽃에다 주제와 어울리는 음향 연출로 감동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1막 ‘인트로 뮤직쇼’는 불꽃쇼의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 음악과 오케스트라의 울림으로 출발한다. 2막 ‘수줍은 고백’은 새롭게 출발하는 남구를 수줍은 사랑을 시작하는 모습으로 표현했다.

3막 ‘사랑의 힘’에서는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포근함과 따뜻함을 전해주는 시간이다. 감미로운 레퍼토리에 로맨틱한 분위기의 불꽃쇼가 이어진다. ‘행복한 꿈’을 테마로한 4막에서는 앞으로 남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음악과 불꽃, 멀티드론 등을 활용해 표현한다.

마지막 5막 ‘아웃트로 뮤직쇼’는 불꽃쇼의 대미를 장식하는 것으로, 주변을 온통 금빛을 물들이며 성대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엄주호 경상일보 대표이사는 “해마다 깊어가는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시민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했던 불꽃쇼가 올해는 생태호수공원의 단풍이 잔잔한 물결과 어우러져 좀 더 화려해진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아울러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간 남구의 눈부신 발전을 함께 이뤄온 35만 구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화합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선암호수가요제는 선암호수공원 특설무대(축구장)에서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120분간, 가요제 본선경연과 초청가수 공연(진성, 진시몬, 윤수현, 박혜신),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가요제에는 10명의 본선 진출자가 참가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다. 본선 진출자들은 지난 9월15일 치러진 예선전에서 치열했던 경쟁을 펼쳤다. 가요제 시상은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1명, 인기상 1명, 참가상 5명으로 선정하며, 영광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 가수 인증서가 수여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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