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523FC·무거OB·서울산실버·남구여성축구회 우승
직장부 최우수상 김슬기씨

▲ 경상일보가 주최하고 울산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제18회 울산한마음축구대회가 3일, 4일 이틀간 울산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렸다. 4일 시상식을 마친 뒤 엄주호 본사 대표이사와 정태석 울산시축구협회 회장이 일반부와 직장부 입상팀 선수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지역 축구동호인들의 가을 축제인 ‘제18회 울산한마음축구대회’에서 △고려아연(직장부) △523FC(일반부) △남구 무거OB 축구회(OB부) △서울산 실버(실버부) △남구여성축구회(여성부)가 각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경상일보사가 주최하고 울산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3~4일 양일간 문수국제양궁장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일반부 10팀, 직장부 11팀, 실버부(60대이상) 6팀, OB부(50대이상) 7팀, 여성부 5팀 등 5개부에서 총 39개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직장부 준우승은 태광산업, 3위는 LS니꼬와 울산알루미늄이 차지했다. 일반부 준우승은 코아루FC, 3위는 동울산, 청량FC가 차지했다. 여자부 준우승은 북구여성축구회가 차지했다. OB부에서는 중구OB 축구회가 준우승, 실버부에서는 남구 실버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직장부 김슬기(고려아연), 일반부 신현호(523FC), OB부 김대근(남구 무거OB), 실버부 일의동(서울산 실버), 여성부 김연진(남구여성축구회)씨에게 돌아갔다. 심판상은 홍승일씨가, 대회운영관상은 이희종씨가 받았다. 페어플레이상은 119FC와 실버부의 남울주 실버가 수상했다.

엄주호 본사 사장은 “한마음축구대회는 울산지역의 축구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18년간 이어져왔다. 올해는 50대와 60대 축구동호인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참가기회를 확대했다”며 “본 대회가 명실상부한 지역축구인들의 가을축제로 자리매김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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