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2019년 본예산안을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예산안 공개는 시교육청 개청 이후 처음으로 이뤄졌다. 시의회 심의 이전에 예산안을 미리 공개해 울산교육 예산에 대한 시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예산편성 과정에서부터 시민여론 수렴을 위한 ‘시민참여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공개모집을 통해 재정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예산안 공개가 교육청의 정책 방향과 의지를 적극적이고 투명하게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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