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수시 2차모집 마감

울산과학대학교와 춘해보건대가 지난 20일까지 신입생 수시 2차 모집을 마감한 결과 각각 평균 12.26대1과 18.8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울산과학대는 정원내 모집정원 101명 가운데 1238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수시2차 모집(지원 1127명, 경쟁률 10.63대1)보다 지원자가 늘고 경쟁률도 높아졌다. 수시2차 모집에서도 물리치료학과가 32.4대1의 경쟁률을 기록, 수시1차 모집에 이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수시2차 모집 합격자는 오는 29일 울산과학대 입학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춘해보건대는 안경광학과가 35대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보건학부인 간호학과 23대1, 치위생과 13.2대1, 작업치료과 12.9대1, 응급구조과 19.7대1, 안경광학과 35대1, 방사선과 21대1, 물리치료과 21.2대1, 의료공학과 5.5대1을 기록했다. 사회실무학부에서는 언어치료과 19대1, 보건행정과 31대1, 유아교육과 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취업률이 높은 보건·의료 계열 인기가 두드러졌다.

특히 간호학과 전문대졸이상 전형과 만학도·성인 재직자 전형은 각각 14.3대1과 21.5대1의 경쟁률을 보여 취업에 유리한 전공을 선호하는 성인학습자들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합격자는 내달 7일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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