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18일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조선업 불황타개와 해양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울산 동구관광진흥위원회’ 창립회의를 열고 관광분야 전문가와 업계 종사자 등을 관광진흥위원으로 위촉했다.

동구가 장기불황 타파를 위해 대왕암공원, 주전몽돌해변 등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을 역점사업으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이번 관광진흥위원회 발족을 통해 지역 관광발전에 탄력이 붙을 지 주목된다.

이날 창립회의에는 정천석 동구청장을 비롯해 관광분야 전문가 및 관련 업계 종사자 등 15명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식과 동구 관광발전을 위한 의견 교환 등이 이뤄졌다.

위원들은 앞으로 바다 관광자원 개발과 관광객 유치방안 등 동구 관광발전을 위한 주요 시책에 대해 자문하고, 동구 관광발전을 위해 협력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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