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지역내 고령농가 등을 대상으로 자동분무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농업인 중 65세 이상 고령 농가 또는 친환경 농작물 재배 농가다. 오는 2월1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농촌 인구의 노령화로 일손 부족이 심화되는 점에 착안,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가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논·밭 작업에 편리한 자동분무기 지원을 추진한다.

군은 각 읍·면당 20대씩 총 240대를 지원한다. 총 사업비는 약 6500만원으로 군비 70%에 자부담 30%다.

울주군 관계자는 “농촌을 살리기 위해 농업 인력과 생산 기술, 농업 경영, 농업인 신뢰라는 큰 틀에서 농업정책을 진단한 뒤 치밀한 계획에 따라 농촌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