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취업률 86%에 달하는 부산·경남지역 유일의 무역사관학교가 신입생을 기다린다.

부산시는 지역 기업에 해외마케팅 전문 인력을 공급하고 청년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무역전문인력 양성사업인 ‘2019년도 제15기 부산경남 무역마스터과정’을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역사관학교로 불리는 이 과정은 해외마케팅 전문인력 공급과 청년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해마다 40~50명의 수료생을 배출해왔다. 총 수료생 573명을 배출해 평균 취업률이 86%에 달한다.

시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 과정은 실무교육에 중점을 둔 무역분야 전문인력 양성교육으로 정평이 나 있다.

참가자격은 부산·경남지역 미취업청년(만 39세 이하) 대학졸업(예정)자로 전공 제한은 없다. 교육과정 수료자는 5개월간 취업을 위한 집중 지원을 받는다.

특히 올해 2019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공모 선정됐다. 이에 따라 본 교육과정을 수료한 청년을 고용하는 기업에는 인건비(최대 5개월간)를 지원한다. 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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