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시장등 참석 수상자 축하

▲ 창간 30주년 기념 2019 경상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17일 울산 문수컨벤션에서 열렸다. 각 부문 수상자들과 심사위원들이 엄주호 본사 대표이사,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울산시의회의장, 박태환 중구청장, 신현욱 S-OIL 수석부사장, 이충호 울산예총 회장 등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창간 30주년기념 ‘2019 경상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6명의 당선자와 심사위원, 지역 문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오후 울산문수컨벤션에서 열렸다.

울산시와 S-OIL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울산시의장, 신현욱 S-OIL 수석부사장, 박태완 중구청장, 이충호 울산예총 회장, 정은영 울산문인협회장, 박문태 울산문화원연합회장, 김성용 남구문화원장, 박기수 북구문화원장, 한분옥 외솔시조문학선양회장 등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6명의 심사위원을 대표해 강석경 소설가는 “올해 경상일보 신춘문예는 중앙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우수한 작품이 많이 접수됐다. 당선작 ‘영혼의 음각(陰刻)’은 읽는 순간 가슴이 철렁했다. 앞으로도 좋은 문인을 배출해내는 신춘문예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철호 시장은 “이색적인 수상소감을 들으니 감회가 새롭다. 춥고 처절한 삶의 현장을 겪는 분이 많다. 시민 모두가 주옥같은 문학작품들로 인해 희망을 찾길 바란다. 매년 경상일보 신춘문예가 명성과 권위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신현욱 S-OIL 수석부사장은 “S-OIL은 경상일보 신춘문예 첫회부터 함께해 왔다. 척박했던 첫회때와 달리 지금처럼 성장한데는 경상일보의 노력이 컸다. 이런 의미있고 풍성한 행사를 함께 하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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