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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방사능방재지휘센터 조성 본격화

기사승인 2019.03.14  21: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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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유재산관리 변경안 의회 통과
예산 확보·기본설계 완료 단계
3층 규모 교육·방재상황실등 조성
내달 실시설계 들어가 연내 착공

   
원전에서 방사능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되는 울주군방사능방재지휘센터 조성이 본격화된다. 부지 매각과 관련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이 의회를 통과한 가운데 군은 내달 실시설계에 들어가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울산 울주군의회는 14일 열린 제184회 울주군의회 임시회에서 2019년도 제1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원안 승인했다.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은 방사능방재지휘센터 건립 부지 제공을 위한 울주종합체육공원 내 토지매각의 건을 담고 있다.

군방사능방재지휘센터가 들어설 예정인 울주종합체육공원 부지 1만㎡를 제척하는 안건이 원안 통과됨에 따라 군은 조만간 원자력안전위원회에 해당 부지를 매각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착수한 기본설계용역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총면적 1만㎡에 건물면적 1500㎡의 3층 건물로, 1·3층은 교육실·제염실·회의실 등이, 2층에는 방재상황실이 조성된다.

센터 건립을 담당하는 원자력안전기술원은 다음 주 중으로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내달 중순께 마지막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군은 공원계획 변경 및 시 도시계획위 연구시설 결정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부지 매입비와 건축비 일부는 이미 올해 예산에 확보된 만큼 연내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군방사능방재지휘센터 뒤편에 들어설 원자력방재타운 조성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방재타운을 조성하는 울산시는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이며, 약 4만㎡에 달하는 부지는 군방사능방재지휘센터 부지 매각 단계에서 매입하기로 군과 구두 협의했다.

시와 원자력안전기술원 등은 현장 조사를 실시한 뒤 산자락을 깎아 단을 조성한 뒤 홍보관과 체험관, 교육연수동 등 개별 건물을 조성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원전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방사능 재난 대응에 중추적 역할을 맡을 방사능방재지휘센터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며 “방사능방재지휘센터 건립 및 원자력방재타운 조성을 통해 방사능 방재 체계 환경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경상일보, KSILBO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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