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장자연 ‘꽃보다 남자’ 함께 출연

-구혜선 장자연 그리움 나타내

▲ 사진 : 구혜선 SNS

 구혜선 장자연, 그녀 그렸다

구혜선 장자연 글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탤런트 구혜선이 장자연을 그리는 글을 에스앤에스를 통해 올린 이후 부터다. 구혜선 장자연은 2009년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함께 출연하며 함께 호흡을 맞춘 사이다.

구혜선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손에 핫팩을 가득 주었던 언니. 같이 찍은 사진 하나 없어 아쉬운 언니. 하늘에서 편히 쉬어요.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구혜선과 장자연의 모습이 담긴 드라마 스틸컷으로 장자연의 생전 모습이 눈길을 끈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구혜선은 주인공 금잔디 역을, 고 장자연은 금잔디를 괴롭히는 악녀 3인방 중 한 명을 연기했다.

구혜선 장자연 게시물에는 많은 누리꾼들이 “정말 멋지세요 구혜선씨”, “좋은사람제발영원히행복하세요.”, “용기있는 목소리 응원합니다👍”, “혜선님 너무 착하고 좋아요!!👍제발 파이팅하세요!” 등의 댓글을 달며 그녀를 응원했다.

한편, 구혜선이 언급한 고 장자연은 '꽃보다 남자'가 종영한 지난 2009년 유력 인사들의 성 접대를 강요 받았다는 문건을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최근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 진상조사단은 현재 일명 ‘장자연 사건’을 재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장자연 사건'의 재수사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이 청원 7일 만에 62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청와대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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