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길부 의원, 도로공사측과 협의 끝에 답변 받아내

▲ 강길부 국회의원은 25일 울주군 범서읍 의원사무실에서 박양흠 한국도로공사 밀양울산 건설산업단장과 배내골나들목 교각 인근 주차장 설치 등을 논의했다.
휴가철 주차장 부족과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는 배내골 인근 국도에 약 100여대 규모의 주차장이 설치될 전망이다.

강길부 국회의원(울산울주)은 25일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박양흠 한국도로공사 밀양울산 건설산업단장으로부터 함양~울산 고속도로가 지나는 배내골나들목 교각 인근에 약 100여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배내골 인근 국도는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보니 휴가철 교통체증으로 이어지고, 사고위험도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인근 지역주민들은 주차장 마련의 필요성을 끊임없이 제기하는 실정이다. 특히 지난 2월 강 의원이 현장 답사를 통해 김지태 울주군 부군수에게 현황을 파악하도록 요청했고, 부군수가 건의사항을 취합한 결과를 바탕으로 강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의한 끝에 주차장 확보를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한국도로공사는 배내골나들목 주변 경관 개선과 단장천 일원 하천정비도 실시키로 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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