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진행하 '합동 소방 훈련' 모습.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은 최근 의학원 주차장 등 건물 주변에서 기장군청, 기장소방서와 함께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위기 상황속에서 직원들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관련기관 간 신속 긴밀한 협조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의학원 자위 소방대·민방위대, 기장군청 직원, 기장소방서 소방대원, 자원봉사자 등 약 100여명이 참여해 화재진압, 인명 대피 및 구조, 긴급 후송훈련 등을 진행했다. 기장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가 동원됐다.

기장소방서의 지휘 및 통제 하에 구조 및 구급 활동이 이뤄졌고 현장 대응차량, 펌프차 및 고가 사다리차등 10여대의 구조 차량이 참여했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암 등 중증환자들이 많아 화재 발생을 차단하고 대비하기 위해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이 화재 발생에 대비한 현장 훈련 실시로 화재대응능력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는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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