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모습. - 부산외국어대학교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정기영)는 최근 대학 본관에서 부산문화재단과 지역 문화예술발전 및 지역민의 문화 향유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국내외 문화예술교육사업, 지역 인문학 저변 확대를 위한 공동 사업, 문화예술 콘텐츠 공동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정기영 부산외대 총장과 강동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황귀연 대외부총장, 윤용수 지중해지역원장, 이칠우 대외협력팀장, 이미연 생활문화본부장, 하경희 문화교육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부산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을 통해 부산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부산을 창의와 품격을 갖춘 문화도시로 변화시킨다는 목적을 갖고 지난 2009년 1월에 설립됐으며 지역문화 예술에 대한 지원과 창작기반 조성, 시민을 위한 문화서비스 확대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정기영 총장은 “부산문화재단과 수년 전부터 공동사업을 진행해 왔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재단이 진행하는 다양한 문화사업과 국제교류 분야에서 외국어 능력을 갖춘 우리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협력하고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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