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기 주총서 보고…영업익은 709억원

▲ 현대미포조선이 지난해 매출 2조4030억여원, 영업이익 708억9600여만원, 당기순이익 1206억5500여만원을 달성했다.
현대미포조선이 지난해 매출 2조4030억여원, 영업이익 708억9600여만원, 당기순이익 1206억5500여만원을 달성했다.

현대미포조선은 25일 울산 본사 한우리회관 대강당에서 주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45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보고했다.

회사는 장기화한 조선·해운시장 불황 속에서 회사가 지속적인 설계개선과 공정혁신, 낭비 요인 제거, 고부가 신선종 건조 등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등 5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사장은 “올해는 불황 극복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한 미래 성장 기반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가진 모든 구성원이 지혜를 모아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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