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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유권자 수준이 그 나라 정치수준

기사승인 2019.04.15  21: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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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태 김해 한림중학교 동창회장

유권자가 현명하게 투표하는 만큼 그 나라의 정치인 수준도 올라가고 나라도 발전한다. 현명한 유권자는 스스로 위장 전입, 부동산 투기, 탈세, 병역 비리 등을 저지르지 않는다. 유권자가 그럴진대 장관을 꿈꾸는 고위 공직자나 향후 선거에 나갈 마음이 있는 사람들은 감히 그런 잘못을 저지를 엄두를 낼 수 없도록 하는 것이 투표권을 가진 유권자들의 책임이자 의무이다.

현명한 유권자는 투표할 때 학연, 지연, 혈연 등을 이유로 나에게 이득이 되는 사람보다 어느 후보가 그 자리에 가장 적당한 사람인가를 냉정한 이성으로 판단하여 투표한다. 그러한 유권자가 많을수록 그 나라의 정치문화도 그만큼 더 선진화 될것이다.

현명한 유권자가 되려면 유권자도 후보자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해야한다. 그럴려면 내년 4월15일 총선에 대해 지금부터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예상 입후보자의 평소 언행을 관찰하면서 나름대로 평가표를 만들어 틈틈이 수정해나가는 것이다.

최종적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인쇄하여 각 유권자 집으로 배달해주는 후보자 관련 자료를 꼼꼼하게 읽어본 후 평가표를 완성,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가장 적임자를 뽑을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후보별 평가표를 아래와 같이 만들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제시한 비전(공약)의 명확성 △공약의 참신성 △공약의 합리성 △공약의 실천 가능성 △후보의 건강 상태 △후보의 준법성 △후보의 도덕성 △후보의 언행일치 정도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에 헌신·봉사 정도 △국민의의무 수행정도 등. 각 항목당 10점씩 배점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사람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이다. 유권자의 50% 이상만 이렇게 투표를 하면 우리나라도 정치선진국으로 성큼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정치인들 또한 ‘나의 어떤 언행에 대해 모든 유권자가 다 기억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 잊어버린 것도 아니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으면 지금처럼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기보다 오히려 존경을 받을 것이다.

2020년을 우리나라가 국민소득 4만불 시대를 앞당기고 정치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유권자가 현명하게 투표하고 정치인들도 유권자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펼치는 모습을 그려본다. 노원태 김해 한림중학교 동창회장


경상일보, KS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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