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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바른미래 대표, 사퇴요구 정면돌파…혁신위·제3지대 제안

기사승인 2019.04.15  21: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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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까지 성과 없으면 사퇴”

   
▲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5일 사퇴 요구에 맞서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옛 바른정당 출신 3인방(하태경·이준석·권은희 최고위원)을 중심으로 4·3 보궐선거의 패배 책임을 물어 손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하며 당무를 거부한 지 일주일 만이다. 손 대표는 지도부 총사퇴 대신 바른정당 출신인 5선의 정병국 의원을 앞세운 혁신위원회 구성을 역(逆)제안했다.

그동안 당무에서 배제됐다는 불만을 제기하며 동요하는 바른정당계 설득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중도 정당의 존재감을 확고히 할 수 있는 ‘제3지대’를 구성하고 오는 9월 추석까지 가시적 성과물을 내지 못하거나 당 지지율이 10%에 미치지 못할 경우 사퇴하겠다는 배수의 진도 쳤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가 자리보전을 위해 사퇴를 거부한다는 것은 손학규에 대한 모욕”이라며 “당 대표를 그만두는 순간 당이 공중분해 되는 상황을 우려할 뿐”이라고 당 일각의 퇴진 요구를 일축했다.

이어 “새 정치를 추구하는 인재들이 바른미래당을 찾을 수 있도록 정병국 의원에게 혁신위원회건 제2 창당위원회건 맡길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경상일보, KSILBO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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