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관광객 유치작업으로

부산지역 여행사 초청 팸투어

▲ 울산 중구는 24일 부산 소재의 일본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울산 중구의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원년을 맞은 울산 중구가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24일 부산 지역 여행사 관계자 30여명을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지난해 11월 혁신도시 내 조성된 공룡발자국공원을 시작으로 외솔기념관과 병영성, 어련당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외솔기념관에서는 지역 내 호텔 2곳의 관계자를 초청, 인바운드 상품 활성화를 위한 관광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어 울산왜성인 학성공원을 관람하고, 이후 원도심으로 자리를 옮겨 울산큰애기 관광해설사와 함께 다양한 조형물과 문화, 공연과 체험이 공존하는 ‘아틀리에 도시, 울산 중구’ 투어를 실시했다.

특히 울산 전체의 야경을 조망할 수 있는 함월루와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십리대숲 내 은하수길에서 야간 관광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팸투어에 참가한 한 업체 관계자는 “역사적 배경을 지닌 흥미로운 관광지가 많고, 옆집 소녀처럼 정감가는 캐릭터 울산큰애기가 반겨주는 울산 중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면서 “특히 십리대숲의 은하수길은 대나무가 많은 일본에서도 보기 힘든 야경으로 유명관광지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만큼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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